[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혈액 다중마커를 이용한 폐암 등 질병진단 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 비욘드디엑스의 정소진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제26회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여성창업경진대회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사업 아이템을 가진 여성의 기술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예비)창업자 대회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올해 대회는 40개팀 선발에 1131개팀이 참가해 2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여성의 기술창업 활성화라는 대회 취지에 맞게 참가자 중 바이오헬스, 교육서비스 등 기술창업 분야의 여성 (예비)창업자 비율이 79.5%를 기록했다. 대상은 비욘드디엑스의 정소진 대표에게 돌아갔다. 비욘드디엑스는 혈액을 통해 폐암을 진단하는 액체생검 기술 스타트업이다. 최근에는 AI(인공지능) 기반 다중 바이오마커 진단 플랫폼을 통해 우울증 등 주요 정신질환
고석용기자 2025.07.04 13: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 1000만명, 그 중 치매진단을 받은 사람은 약 100만명이다. 노인 인구 증가로 치매 환자는 2040년 226만명, 2060년 34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치매 환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지만, 기억력 저하 등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 조기에 발견하긴 쉽지 않다. 치매는 증상을 호전 또는 완치시킬 수 있는 약이 아직 없어 조기발견이 중요한 데, 이를 위해서는 뇌 PET, 뇌 MRI 등 영상 검사가 필요하다. 문제는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만약 집에서 목소리만으로 치매를 발견할 수 있다면 어떨까. 2019년 이비인후과 전문의 신정은 대표가 설립한 보이노시스는 목소리로 치매를 조기발견하는 앱(애플리케이션) '보이스체크'를 연내 출시한다. 보이스체크는 목소리를 통해 치매 진행 상황을 조기에 파악하는 AI(인공지능) 헬스케어
남미래기자 2024.11.26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감기에 걸리면 목이 부어 목소리가 변하듯이 아픈 사람과 건강한 사람의 목소리는 다르다. 하지만 목이나 성대와 관련이 없는 질환이라면 인지하기 어렵다. 최근 치매나 당뇨, 심부전 등 다양한 질환을 목소리만 듣고 예측·진단하는 AI(인공지능) 기술들이 속속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비인후과 전문의 신정은 대표가 설립한 보이노시스는 목소리로 치매를 조기 발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20여 년 간 난청 환자를 주로 진료한 신 대표는 음성변화에 따른 뇌의 기능성 퇴화 패턴을 발견했다. 이를 기반으로 음성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질병을 예측하고 진단하는 AI 기술을 개발했다. 기술의 정확도도 우수하다. 지난해 열린 '알츠하이머 질환 인공지능 판별 세계대회'에서 87%의 정확도로 치매 환자를 판별해 1등을 차지했다. 미국에서 열린 '스타트업 월드컵'에서
남미래기자 2024.11.20 0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의료AI(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AI가 진단 보조를 넘어 숨은 질병을 찾고, 맞춤형 치료제까지 처방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그동안 의료AI 솔루션들은 의료 영상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을 빠르게 찾아주는 등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데 주로 활용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육안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질환을 AI가 대신 찾고 환자의 예후를 내다보는 등 진단 범위가 확장된 의료AI 솔루션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2030년 글로벌 AI 헬스케어 시장 242조…급성장 중인 韓━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AI 헬스케어 시장은 2023년 158억300만달러(약 21조1500억원)까지 증가해 오는 2030년에는 1817억9000만달러(약 242조9200억원)까지 성장할 전망된다. 각 산업별로 AI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른 곳도 헬스케어 산업이다.
남미래기자 2024.09.20 0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마블 영화 시리즈의 '토르' 배우 크리스 햄스워스는 2022년 건강 다큐멘터리 촬영 과정에서 유전자 검사를 받고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리기 쉬운 고위험 유전인자 보유 사실을 알았다. 그는 당시 활동 중단을 선언해 화제가 됐다. 이 유전자 보유자는 일반인들보다 알츠하이머에 걸릴 위험도가 8~10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치매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지만 최근 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건망증에 시달리는 젊은층이 늘어나면서 '젊은(Young)'과 '알츠하이머(Alzheimer)'의 합성어인 '영츠하이머'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치매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이다. 2019년 이비인후과 전문의 신정은 대표가 설립한 보이노시스는 목소리로 치매를 조기발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신 대표는 "이비인후과에서 20여년간 노인성 난청 질환을 주로 진료하
남미래기자 2024.09.12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