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 기업이 홍콩에서 챗GPT과 바드(Bard) 등 생성형 AI(인공지능) 서비스를 차단했다. 챗GPT 같은 AI 챗봇이 중국을 비판하는 정보나 문구를 생산할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자유로운 인터넷 환경을 누리던 홍콩이 서서히 만리방화벽(중국의 인터넷 검열 시스템)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WSJ(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구글 및 오픈AI, MS연합은 최근 자사 AI 챗봇 서비스의 주요 기능 차단했다. 오픈AI와 MS가 챗GPT와 빙 등 생성형 AI 서비스를 차단한 국가는 중국 본토·북한·시리아·이란 정도다. IT 기업들은 구체적인 차단 이유를 밝히고 있지 않다. WSJ은 생성형 AI가 약 3년 전 시행된 중국의 '국가보안법'에 위배되는 콘텐츠를 만들어낼 경우 중국 정부와 충돌할 수 있다고 판단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2020년 제정된 홍콩 국가보안법은 홍콩의 독립 지지나 중국 공산당 정부에 대한 비판을 금지하고
배한님기자 2023.06.13 11:09:47━AI가 장관에게 말했다.."나를 선(善)하게 이용해 주세요"━ 1-1 이종호 장관, AI와 대화하다 '리터러시(Literacy)'는 문명을 향유하기 위한 기초적인 능력이다. 과거 글을 읽고 쓰거나 컴퓨터와 디지털 환경을 이용하는 능력이 중요했다면, 이제 일상에 큰 파급력을 가진 AI(인공지능) 리터러시가 부상하고 있다. AI 문맹(文盲)은 가까운 미래 개인간 빈부 격차는 물론 문명 격차까지 초래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AI 선도국가'를 정책 목표로 내세운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AI 리터러시' 전도사로 나섰다. 이 장관은 AI 리터러시의 당위성과 국민적 AI 이해도를 높이는 방안, AI 윤리 및 규제 필요성 등에 대한 고민을 AI와 공유했다. 앞서 이 장관이 선택한 질문을 3개의 대화형 AI(챗GPT, 빙(New Bing), 바드(Bard)에 묻고 대화한 결과, 비교적 간결하고 한국어 표현이 매끄러운 바드의 답변을 4일 공개한다. AI 특유의 질문 재확인,
변휘기자,배한님기자 2023.06.05 12:3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