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 '전차선 장력감시시스템' 대만 수출…민간 기술이전·협력 성과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이 민간기업에 이전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전차선 자동장력조정장치가 제품화되어 대만에 수출됐다. 3일 철도연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IoT 기반 전차선 자동장력조정장치'를 디투엔지니어링에 이전했고, 디투엔지니어링은 이를 기반으로 상태감시시스템 200세트를 제작, 대만에 공급했다. 철도연 측은 "이번 기술 수출은 대만 정부가 추진 중인 철도 스마트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 기술이 탑재된 장비가 기술적 우위를 인정받아 입찰에 성공하 사례"라고 전했다. IoT 기반 전차선 자동장력조정장치는 전차선의 장력을 외부 온도 변화에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것이다. 장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고속 주행 중 팬터그래프와 전차선 간 접촉이 원활해져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IoT 기반 전차선 자동장력조정장치 상태감시시스템은 초음파
류준영기자
2025.07.03 1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