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대폭 증액·전 국민 AI 무료 공급"... 이재명 시대 과학기술 방향은
                                이재명 대통령은 AI(인공지능)를 키워 '경제 강국'을 만들겠다고 했다. 삭감된 R&D(연구·개발) 예산은 대폭 늘리고 연구자와 기술자의 정주 여건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4일 오전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된 가운데 이 대통령이 유세 기간 내놓은 과학기술 관련 공약이 주목받는다. 가장 강조한 분야는 단연 AI다. 이 대통령은 "AI 투자 10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더불어 국민 모두가 선진국 수준의 AI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모두의 AI'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대통령 직속 '국가AI위원회'의 강화 여부도 주목된다. 국가AI위원회는 지난해 출범했지만 정작 예산 및 정책 심의·의결 기능은 없어 실효성이 없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국가AI위원회를 내실 있게 강화해 본격적으로 K-AI 시대를 다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국가 AI 데이터 집적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AI 핵심 인프라인 GPU(그래픽처리장치)를 최소 5만 개 이상 확보하고 A
                                박건희기자
                                2025.06.04 08:0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