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빌딩숲서 '돈맥' 찾은 스타트업...공간관리로 20억 투자유치
서울 강남의 '테헤란밸리', 분당·판교 'IT밸리' 등에 빼곡한 초고층빌딩 숲 안에는 사무실들이 가득하다. 수 많은 사람들이 들고나는 건물과 개별 사무실들은 지속적인 청소·시설관리·유지보수가 필수적이다. 사무실 바닥부터 에어컨·카페트·각종 설비 청소, 출입문·전구·수전·화장실 등 시설물 수리·보수, 비품 구매·관리, 소독·방역 등 손이 가는 부분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공간관리' 시장은 건물 운영에 필요한 이 같은 서비스를 전부 포괄하는 영역이다. 국내 공간관리 시장규모는 약 47조원으로 추산된다. 여러 서비스 영역이 포함돼 있어 전체 시장규모는 크지만, 대부분이 중소업체들의 용역 서비스로 파편화돼 있다. 청소나 수리 등 1~2개 서비스만 개별적으로 공급하는 상황이다. 혁신 스타트업의 진입도 여의치 않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공급하려면 실제 관리·운영 경험이나 인력이 필요해서다. 이 때문에 스타트업 진입이 활발한 다른 산업보다 디지털 전환도 더딘 '올드 시장'으로 꼽힌다. 다른 스타
이민하기자
2023.06.28 11: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