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테슬라의 시작은 자율주행차가 아니라 전기차였습니다. 자율주행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전기차를 생산한 것이죠. 카본식스도 마찬가지입니다. 고객에게 제조업 특화 AI(인공지능)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며 쌓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문태연 카본식스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인터뷰에서 "피지컬AI를 제조 현장에 도입하려면 테슬라의 전기차 같은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비즈니스모델이 필요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카본식스의 솔루션은 딥러닝 지식이 없어도 제조업에 특화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덧붙였다. 제조업 특화 AI 로봇을 개발하는 카본식스는 수아랩 공동창업자이자 부대표였던 문태연 대표가 설립했다. 수아랩은 2019년 미국 코그넥스에 2억달러(약 2300억원
남미래기자 2025.11.03 08:06:45[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제조업에 특화된 피지컬AI(인공지능) 개발사 카본식스가 로봇AI 모방학습 기반으로 제조업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표준품 '시그마키트'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시그마키트는 AI 전문지식이나 별도 장비 없이 누구나 제조공정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로봇AI 모방학습에 기반한 툴킷 형태로, 그동안 실제 현장에서 자동화를 위해 작업자가 시스템을 설정하고 계속 조정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결한다. 그동안 제조업은 생산모델의 잦은 변경 및 높은 비정형성으로 인해 로봇이 사람처럼 직접 수시로 상황을 인식하고 판단하지 않으면 완전한 자동화가 어려웠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결합된 '시그마키트'는 △제조업 특화 AI △섬세한 작업에 특화된 로봇그리퍼 △직관적 조작가능한 티칭툴 △센서 모듈로 구성돼 불가능했던 작업영역의 완전한 로봇 자동화를 가능하게 한다. 카본식스는 2019년
남미래기자 2025.09.18 1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