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일본 기업들이 82.6%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용 니켈 나노소재 시장에서 국산화율을 높이고 국내 수급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김우식 한국나노오트 대표는 26일 서울시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열린 제14회 청년기업가대회 결선 발표에서 "독자적인 수중 플라즈마 합성 기술을 기반으로 고성능 나노소재를 개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2019년 설립된 한국나노오트는 MLCC 제조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인 니켈 입자를 생산한다. MLCC는 전자기기에 흐르는 전기를 안정적으로 축적·제어하는 작은 부품으로 '전자산업의 쌀'로 불리기도 한다. 김우식 대표는 "MLCC는 전기를 저장하고 일정한 양을 내보내는 댐과 같은 역할을 한다. 스마트폰, PC, 전기차 등 다양한 전자기기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고 했다. 한국나노오트의 핵심
최태범기자 2025.06.26 13:56:4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수중 플라스마 합성 기술'로 산업 소재들을 가공하는 스타트업 한국나노오트가 17억5000만원 규모의 시드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투자자들은 한국나노오트가 생산하는 소재들이 시장성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 본격적인 매출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나노오트는 최근 마그나인베스트먼트와 부품·장비 유통사 정앤석에서 총 17억5000만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유치금을 포함해 한국나노오트의 누적 투자유치금은 20억5000만원이 됐다. 2019년 설립된 한국나노오트는 수중 플라스마 합성 기술을 기반으로 니켈, 세리아, 황화구리 등 산업용 소재들을 나노 단위의 미세 입자로 가공해 공급하는 소재 전문기업이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KFE)에서 개발·고도화된 기술을 이전받아 창업했다. 특히 전자기기, 전기차 등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고석용기자 2025.06.04 15: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