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러 건축 시스템을 기반으로 단독주택 등을 제조하는 건축 스타트업
MBC '구해줘 홈즈', EBS '건축탐구-집' 등 소위 집 예능 TV프로그램이 잇단 인기를 얻으면서, 단기간 수월하게 집을 지을 수 있는 모듈러(조립식) 주택 공법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이는 건물 벽체, 전기·수도, 창호, 기본 마감재를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부지로 옮겨 블록을 끼워 맞추듯 조립하는 건축 방식을 말한다. 기존 건설 방식 보다 비용이 적게 드는 데다 공사 기간도 평균 30% 이상 단축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관심을 이끈다. 이 공법을 빠르게 도입한 건설 분야 스타트업 스페이스웨이비가 최근 3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 총 누적 투자금 45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현대리바트, 신용보증기금, SK증권, 골든오크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하지만 모듈러주택은 국내 전체 주택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로 극히 낮고, 우리나라는 특히 미국·유럽과 달리 선호하는 주거 형태가 아파트라는 점에서 시장 성장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보는
2023.05.28 07:52:34모듈러 건축시스템 기반의 세컨하우스 전문기업인 스페이스웨이비가 3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현대리바트, 신용보증기금, 골든오크 인베스트먼트, SK증권이 참여했다. 이는 블루포인트 파트너스로부터 2021년에 10억원의 시드투자를 유치한 후 1년 만이다. 누적투자금은 45억원이다. 스페이스웨이비는 공장에서 집을 제작해 이동 후 설치하는 방식의 모듈러건축시스템을 전문으로 한 스타트업이다. '웨이비룸(Wavyroom)' 이라는 이름의 모듈러주택을 공급하고있다. 경기도 화성시에 면적 7300㎡(약 2200평) 규모의 자체 공장을 운영중이며, 세컨하우스 및 전원주택 시장에 80채 가량 공급했다. 현재는 B2B(기업 간 거래) 시장으로 확장, 국내 대기업 및 유수 기업에 모듈러 숙박공간과 사무공간을 공급하고있다. 스페이스웨이비 측은 "이번 투자금은 더 높은 수준의 공간 제품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투자하고, 해외시장 수출에도 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윤
2023.05.25 06:44:45"저희 법인은 '아파트 제조업'이라고 돼 있어요. 건설업계 테슬라가 되는 게 꿈입니다." 모듈러건축 시스템 기반의 세컨드하우스(별장) 전문업체 스페이스웨이비의 홍윤택 대표(사진)는 "테슬라가 온라인숍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조건의 전기차를 직접 고를 수 있게 하듯 집도 곧 그렇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스페이스웨이비는 공장에서 집을 제작해 이동 후 설치하는 모듈러건축 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웨이비룸'(Wavyroom)이라는 타이니하우스(Tiny house·작은 집)를 공급한다. 제작기간은 약 2~3주, 설치기간은 2~3일이면 충분하다. 고객이 웹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형태의 집을 주문하면 반자동설계 시스템을 통해 집을 디자인하고 짓는 게 특징이다. 별장은 예나 지금이나 부자 혹은 권세 있는 사람의 상징처럼 인식되지만 근래 은퇴인구가 늘고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고자 하는 욕구로 작은 농막(農幕)을 짖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서민들도 작은 별장을 갖는 추세라는 게 홍
2022.08.21 15: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