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맛있고 시음성 좋은 맥주를 선보이고자 노력하는 스퀴즈 브루어리는 춘천과 순창에 위치한 양조장에서 뛰어난 품질의 맥주를 정성껏 양조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침체와 부흥은 모든 산업군이 다 겪는다. 수제맥주 시장도 지금 침체기에 제품력을 높인다면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김대헌 스퀴즈맥주 대표(53)는 국내 수제맥주 시장에 대해 "마케팅이나 제품 포장 부분에 집중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본질에 주력해 좋은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스퀴즈 맥주는 2017년 설립된 수제맥주 제조사로 시장 부진에도 지난해 매출이 증가하고 영업 적자를 줄이며 수제맥주 기업 중 매출 3위로 올라섰다. 서울 성동구 스퀴즈맥주 본사에서 만난 김 대표는 "한국에서 수제맥주 역사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술적인 성숙이 필요한 시기"라며 "수제맥주의 맛과 품질만 뒷받침되면 팬데믹 이후에 일반 맥주 소비가 회복된 것처럼 다시 잘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퀴즈맥주는 지난해 3억원 정도 투입해 강원 춘천 공장 인근에 60평 규모의
2024.05.16 19:58:36[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주요 수제맥주 기업들이 모두 적자 늪에 빠졌다. 수제맥주의 인기에 힘입어 투자 규모를 늘리며 외형확장에 몰두한 전략이 사실상 실패로 끝났다는 게 중론이다. 한편으로는 수제맥주 시장 재편의 시기가 도래한 만큼 생존경쟁에서 살아남는다면 새로운 성장 기회가 마련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15일 머니투데이가 주요 수제맥주 기업의 지난해 실적을 분석한 결과 실적이 공개된 주요 기업이 모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인 제주맥주가 매출 224억원에 110억원 적자(이하 연결기준)를 기록해 가장 적자 규모가 컸다. 테슬라 요건(이익 미실현 기업 특례상장)을 통해 수제맥주 기업으로 2021년 코스닥에 첫 입성한 제주맥주는 계속된 적자로 내년 상장폐지 위기에 몰려 있다. 매각 과정도 순탄치 않다. 인수기업이 잔금을 치르지 않아 지난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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