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소프트웨어가 추모공원 기반 AI(인공지능)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자동화 설비 구축에 나선다. 추모공원에 AI와 자동화 기술, 디지털 운영 시스템을 접목해 추모와 문화·체험 기능을 결합한 복합공간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픽셀소프트웨어는 국토개발, 엑소텍코리아와 지난 1일 AI테마파크 자동화 설비 적용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테마파크 시행사인 국토개발을 중심으로 사업 추진 기반을 강화하고, 서비스 고도화와 자동화 설비 적용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편병철 국토개발 회장과 강성무 픽셀소프트웨어 대표, 류 타테와키 엑소텍 아시아태평양(APAC) 대표, 오지석 엑소텍코리아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향과 후속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3사는 AI테마파크 조성에 필요한 자동화 설비 도입과 서비스 고도화, 기술 협력, 후속 사업 연계 등을 공동 추진한다. 공간 개발과 서비스 운영, 자동화 설비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사업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픽셀소프트웨어는 이번 협약에서 AI테마파크 서비스 고도화를 담당한다. 회사는 골프 IT 브랜드 '보이스캐디' 운영사 브이씨의 계열사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플랫폼 구축과 운영을 전문으로 한다.
특히 AI테마파크 인근에는 10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될 예정이며, 해당 시설은 픽셀소프트웨어의 '보이스파크' 플랫폼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회사는 운영 시스템 구축과 디지털 서비스 연계, 운영 고도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개발은 시행사로서 프로젝트 개발 방향과 실행 체계를 총괄하고 참여 기업 간 협력 구조를 조율한다. 엑소텍코리아는 글로벌 물류 자동화 기업 엑소텍의 GTP(Goods-to-Person) 기반 자동화 솔루션을 활용해 AI테마파크의 자동화 설비 구축을 지원한다.
픽셀소프트웨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개발을 총괄하는 시행사와 서비스 고도화를 담당하는 IT 전문기업, 자동화 설비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로봇 자동화 기업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3사는 후속 실무 협의를 통해 세부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AI 테마파크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강성무 픽셀소프트웨어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테마파크의 서비스 고도화 방향을 함께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공동 개발과 운영 연계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