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스퀘어랩 시리즈B 투자유치…CKX파트너스 등 참여

최우영 기자 기사 입력 2026.04.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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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어스퀘어랩
/사진=페어스퀘어랩
디지털 자산 인프라 기술 기업 페어스퀘어랩이 CKX파트너스 등 주요 벤처캐피탈로부터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유치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CKX파트너스가 리드한 이번 투자 라운드에 미래에셋캐피탈, 한국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 윈베스트벤처투자, 디에이밸류인베스트먼트가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페어스퀘어랩은 현재 국내 디지털 자산 컨소시엄의 창립 주주로 참여하며 금융 인프라 표준화 작업에 앞장 서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주도하는 토큰증권(STO) 거래소 'KDX 컨소시엄'과, 주요 은행 및 대기업이 참여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상평(EverStable) 컨소시엄'에도 참여 중이다.

또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사업 구조를 통해 금융기관의 리스크 최소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자회사인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은 신한은행, NH농협은행, 흥국생명, 미래에셋(코빗)이 참여한 수탁 인프라로, 기관 투자자 유입을 위한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AI 보안 기업 S2W가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자회사 클로인트(Kloint)는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사고 예방 및 수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 사업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일본 프로그맷과 협력 중인 '프로젝트 팍스'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국경 간 결제 인프라 1단계 파일럿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현재는 EU 및 아시아 지역으로 확장하는 2단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과정에서 리플, 체인링크, 디펜스, 지케이싱크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차상훈 CKX파트너스 이사는 "페어스퀘어랩은 단순한 기술 기업을 넘어,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과 규제 준수를 최우선으로 하는 제도권 최적화 기업"이라며 "기존 금융과의 연계성과 상호운용성을 바탕으로 온체인 금융 전환의 핵심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봤다.

김민준 한국투자파트너스 팀장은 "온체인 금융으로의 전환은 필연적인 흐름이며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신뢰 가능한 인프라"라며 "페어스퀘어랩은 검증된 성과와 금융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8년 설립된 페어스퀘어랩은 디지털 자산 플랫폼 솔루션 '에셋트럼 (Assetrum)'과 기관용 지갑 '스피어(Sphere)'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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