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진제공=올마이투어
지난해 글로벌 숙소 원가 예약 플랫폼 '올마이투어닷컴'을 통한 외국인 숙소 예약이 롯데면세점과의 협업에 힘입어 전년 대비 1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마이투어는 19일 롯데면세점과 함께 진행 중인 방한 외국인 대상 프로모션의 주요 성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올마이투어와 롯데면세점의 이번 협업은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여행 소비 트렌드에 대응해 최저가 객실 판매를 비롯한 실질적인 혜택을 담은 상품을 통해 인바운드(한국 방문 외국인)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프로모션은 올마이투어의 국내 제휴 호텔 600곳에 투숙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체크인 시 △롯데면세점 VIP 등급 상향 △롯데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리워드 포인트 'PRE LDF PAY' 2만원 제공 △구매 금액대별 할인 쿠폰 제공 △사은품 증정 등의 혜택이 담긴 기프트 쿠폰이 제공된다. 해당 프로모션은 당초 지난해 12월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높은 참여율과 호응에 힘입어 오는 4월30일까지 연장됐다.
올마이투어에 따르면 프로모션 시작일인 지난해 4월21일부터 12월31일까지 올마이투어닷컴을 통한 외국인 고객의 국내 제휴 호텔 예약 건수(투숙일 기준)는 롯데면세점과 협업이 없었던 전년 동기 대비 약 1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예약자 가운데 외국인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도 약 70%에서 75%로 확대됐다.
면세점 혜택은 실제 소비로 이어졌다. 지난해 5월5일부터 12월31일까지 방한 외국인 고객에게 지급된 PRE LDF PAY 가운데 약 74.5%가 실제 사용됐으며, 할인 쿠폰 역시 1인당 평균 1.4회 사용되는 등 반복 구매 양상을 보였다. 면세 소비 카테고리별로는 주얼리·시계가 전체 매출의 49.9%를 차지했으며, 가죽 제품(19.8%), 패션(6.9%) 등이 뒤를 이었다.
프로모션 참여 고객을 국적별로 살펴보면 중국인 관광객이 99.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싱가포르와 미국이 각각 0.1%로 뒤를 이었다.
이정기 올마이투어 영업전략팀 리더는 "이번 프로모션은 OTA(글로벌 온라인 여행사)와 호텔, 면세점 간 협업을 통해 방한 개별여행객(FIT)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면세점 방문 및 소비 확대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동북아 인바운드에 특화된 베드뱅크(호텔 객실을 대량 확보해 여행사·OTA에 공급하는 B2B 숙소 유통 모델)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방한객 유치와 면세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