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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용 셀트리온 캐나다법인 대표(왼쪽)와 이성원 헬스케어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웰스케어 제공근골격계 및 퇴행성 질환용 레이저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웰스케어가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178,300원 ▼400 -0.22%)의 캐나다 법인과 업무협약을 맺고 북미 지역 통증 치료 의료기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웰스케어의 웨어러블 콜드레이저 통증 치료기 '이아소'(IASO)의 북미 유통 확대 △차세대 병원용 임상 등급 레이저 치료기의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나선다.
이아소는 광을 조직 깊숙이 침투시켜 세포 재생을 촉진하고 염증을 줄이는 광생물학적변조(Photobiomodulation, PBM) 기술을 적용한 의료기기다. 무게 28g의 초경량 구조로 손이나 피부에 부착해 약물이나 주사 없이 비침습적으로 통증을 치료할 수 있다.
양측은 가정용 통증 치료 시장을 넘어 병원용 전문 의료기기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근골격계 통증 및 림프부종 등 만성질환 치료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웰스케어는 이를 기반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북미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성원 웰스케어 대표는 "이번 협력은 웰스케어의 글로벌 시장 전략에 있어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웰스케어의 PBM 기반 레이저 기술력과 셀트리온의 북미 시장 내 탄탄한 유통 네트워크가 결합해 만성 통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