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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플랜트, 싱가포르 푸드테크VC서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박기영 기자 기사 입력 2025.09.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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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청 이노베이트360 CEO(왼쪽)과 김철범 딥플랜트 대표가 투자 계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딥플랜트
존 청 이노베이트360 CEO(왼쪽)과 김철범 딥플랜트 대표가 투자 계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딥플랜트
AI(인공지능) 기반 육류 딥테크 솔루션 기업 딥플랜트가 싱가포르 식품 특화 액셀러레이터이자 벤처 캐피털인 '이노베이트360'(Innovate360)으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는 전략적 투자로 향후 양사의 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딥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AI를 활용한 육류 품질 예측 및 물리적 숙성(딥에이징) 기술이 저등급 육류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육류 산업의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확보한 투자금을 싱가포르 내 딥에이징 기술 파일럿 적용 및 현지 테스트베드 구축, 그리고 동남아시아 시장 맞춤형 육류 제품 솔루션 개발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딥플랜트의 핵심 기술인 '딥에이징'은 한우, 한돈 등 육류 데이터를 AI로 분석하고 수압 및 초음파 등 물리적 처리를 결합해 저등급이나 비선호 부위 육류의 맛과 연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육류의 완전 소비를 실현하여 생산 원가 절감과 자원 낭비 방지에 기여한다.

회사는 이노베이트360의 아시아 푸드테크 네트워크와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자연 방목 등으로 인해 육질이 질긴 경우가 많은 동남아시아 현지 육류에 딥에이징 기술을 적용하여 제품화하고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으로 기술 및 솔루션을 확산할 계획이다.

김철범 딥플랜트 대표는 "이노베이트360은 아시아 식품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제적인 제조 및 유통 인프라를 갖춘 최적의 파트너"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반 딥에이징 기술을 글로벌 표준으로 확립하고, 지속 가능한 육류 소비 문화를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존 청 이노베이트360 CEO(최고경영자)는 "딥플랜트의 딥에이징 기술은 육류 산업의 비효율을 해결하고 푸드 웨이스트를 줄이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라며 "우리는 딥플랜트가 싱가포르의 시설과 네트워크를 발판 삼아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육류 딥테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략적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딥플랜트  
  • 사업분야농축수산
  • 활용기술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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