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진=씨엔티테크 두뇌 기능 개선 물질 '누트로픽' 전문 기업 누트로픽랩이 씨엔티테크와 DB캐피탈이 결성한 '씨엔티테크-디비드림빅 투자조합'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누트로픽랩은 집중력·인지능력·기억력 향상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누트로픽 물질을 기반으로 음료 및 기능성 제품을 연구·개발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대표 제품인 '퓨어포커스(PURE Focus)'는 제로카페인 누트로픽 에너지드링크로, 출시 이후 60만 캔 이상 판매되며 MZ세대의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기존 에너지드링크가 카페인·설탕·인공첨가물에 의존하는 제품인 반면, 퓨어포커스는 L-테아닌, 비필린, 콜린, 은행추출물 등 검증된 누트로픽 성분만을 조합해 건강한 집중 상태를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서울대 연구진과의 공동 개발을 통해 과학적 기반과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향후 음료뿐 아니라 스틱·캡슐 등 다양한 제형의 신규 제품을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다.
강석민 DB캐피탈 팀장은 "누트로픽랩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우수한 연구 역량과 판매채널 다각화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최현순 씨엔티테크 팀장은 "누트로픽랩은 단순 기능성 음료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브레인 웰니스 카테고리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며 "창업팀의 추진력과 기획력이 뛰어나 투자에 확신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정우 누트로픽랩 대표는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누트로픽' 개념을 대중화해 건강하고 안전한 몰입 음료의 기준을 제시하겠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 스마트 드링크 시장에서 중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