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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검색 스타트업 라이너는 AI가 제1 저자가 돼 논문을 작성하는 학술행사인 '에이전트포사이언스(Agents4Science) 2025'에서 특별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에이전트포사이언스는 AI가 제1저자로 참여해 과학 관련 논문을 작성하는 행사다. 논문 작성과 평가 모두 AI가 주도하고 인간은 보조 역할만 하게 된다. 과학 연구에서 AI가 중심적인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라이너는 '누구나 AI를 동료 삼아 연구할 수 있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에이전트포사이언스에 도전만 해도 자사의 최고 등급 AI 에이전트인 '라이너 맥스' 플랜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이를 통해 논문이 채택되는 연구팀에게는 1000만원의 장학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라이너는 이번 지원이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연구를 수행하는 이들이 AI 기술을 통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이너는 "사전에 엄밀한 논리를 설계하지 않아도 생성 AI의 도움을 받아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바이브 리서치'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에이전트포사이언스 참가를 희망하는 연구자는 라이너의 장학 프로그램 포스터 하단의 QR코드 또는 라이너 공식 기업 사이트를 통해 오는 17일까지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바이브 리서치 캠페인 목적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무대에서 AI를 활용한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을 직접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라이너는 AI가 연구자의 동료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하고, 누구나 지적 탐구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