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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비토즈는 올해 7월부터 9월까지의 해외 여행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름철 인기 여행지 1위로 일본 도쿄가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데이터 분석은 휴가 성수기 동안 실제 예약 수요를 기반으로 집계됐다.
트립비토즈 관계자는 "일본 도쿄는 하라주쿠, 시부야, 디즈니랜드 등 도심 속 다채로운 명소와 쇼핑, 문화 체험이 모두 가능한 점이 높은 예약률로 이어졌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도쿄에 대한 꾸준한 수요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2위는 일본 삿포로였다. 홋카이도의 청량한 기후와 풍부한 자연, 미식 여행지로서의 이미지가 결합하면서 여름철 피서지로 부상했다. 가족 단위와 중장년층의 관심이 두드러졌다.
3위는 프랑스 파리로, 유럽 대표 여행지다운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등 세계적 명소들이 낭만적인 여행을 원하는 고객들의 선택을 이끌었다.
4위는 베트남 다낭이었다. 미케비치와 바나힐, 호이안 등 다양한 관광 요소와 함께 가격 대비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는 리조트들이 젊은 층과 커플 여행객 사이에서 특히 인기를 끌었다.
5위는 싱가포르로 나타났다. 치안과 위생, 대중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시로, 마리나베이샌즈,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센토사 등 랜드마크 중심의 여행이 강세를 보였다. 짧은 일정에도 알찬 여행이 가능해 초보 여행객에게도 높은 선택을 받았다.
여름을 지나 가을, 겨울 여행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라면 지금의 여행 트렌드를 참고하는 것이 유용하다. 트립비토즈는 시즌별 여행 수요에 맞춰 다양한 상품과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최신 해외여행 정보는 트립비토즈 공식 웹사이트와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곽노흥 트립비토즈 본부장은 "올해 여름은 짧은 비행시간과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도시형 여행지와 합리적인 가격대의 휴양지가 고르게 사랑받았다"며 "여행객들이 단순한 소비를 넘어, 콘텐츠로 여행을 기록하고 다시 보상받는 T2E 방식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실제 수요에 기반한 여행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맞춤형 상품과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보다 유연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