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TP, 3개 기관과 차세대 산업기술 '적층제조' 공유팩토리 협력

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5.07.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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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오용준 국립한밭대학교 총장,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원장,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천영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원장이 21일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대전테크노파크
(왼쪽부터) 오용준 국립한밭대학교 총장,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원장,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천영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원장이 21일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대전테크노파크
대전테크노파크(이하 대전TP)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국립한밭대학교 등과 함께 '적층제조 인라인(In-line) 공유 팩토리 구축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적층제조'는 금속·플라스틱·세라믹 등의 소재를 층층이 쌓아 3차원 형상의 제품을 정밀하게 제작하는 기술이다. 복잡한 부품도 정밀하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어 3D프린터 기술과 함께 각광받고 있다.

4개 기관은 지난 21일 대전TP 어울림프라자에서 적층제조 인라인 공유팩토리 구축 및 운영에 협력하고 협업공간 마련, 시제품 제작과 시험평가 등 지원기업 우대방안 마련을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대전TP는 공유팩토리 전체 운영 및 적층제조-후가공 통합공정을 총괄한다. KCL은 부품시험평가 및 신뢰성 검증, KETI은 효율적 인라인 제조시스템 설계 및 구축, 한밭대는 적층제조에 특화된 형상 설계 및 공정 최적화를 각각 담당한다. 특히 KETI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동안 대전 지역에 없었던 기술지원 사무소를 대전TP 내에 개설한다.

대전시는 이러한 기술 기반의 '산업통상자원부 2025년 산업혁신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원 포함 총 151억원을 투입, 대전 지역에 적층제조 기반의 유연생산 인라인 공유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이번 사업은 과학수도 대전의 제조산업 미래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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