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액셀러레이터 더인벤션랩이 오케이쎄, 고투조이, 블라썸클라우드 등 이미 투자했던 스타트업 중 해외 시장 진출에 성공한 스타트업들에 후속투자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후속 투자는 각 기업이 보유한 차별화된 시장 경쟁력과 동남아 및 일본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평가해 이뤄졌다.
오케이쎄(OKXE) 는 베트남 최초의 중고 오토바이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이다. 3조5000억원 규모의 오토바이 거래 시장을 디지털화하고 있다. 현재 820만 앱 다운로드, 2134개 딜러샵, 2개의 직영매장을 기반으로 OMO(온오프라인 통합)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자동차 거래로의 사업 확장도 진행 중이다.
고투조이는 베트남 최대 시간제 호텔 예약 플랫폼이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타깃으로 한 시간 단위 예약, 타임딜, VR(가상현실)룸뷰 등 기능을 통해 OTA(온라인여행사)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누적 다운로드 220만회, 월간 활성 사용자(MAU) 20만명을 기록 중이다. 2024년 12월 월간 BEP(손익분기점) 도달 이후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
블라썸클라우드는 반영구 문신 산업에 필요한 제품 및 교육 콘텐츠를 통합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온라인 강의 플랫폼 '반반스텝'과 제품 커머스 '반반상점'을 통해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연매출 25억원을 달성했다.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오케이쎄와 고투조이는 베트남 로컬 시장에서 높은 리더십을 구축하고 있으며 블라썸클라우드는 국내외 K-뷰티와 콘텐츠 기반 브랜드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며 "이번 후속 투자를 통해 각 기업의 현지 시장 확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