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협회, 사우디 정부와 K-벤처 27곳 중동 진출 지원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5.07.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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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강남구 마루180에서 열린 2025 중소벤처기업 중동 진출 지원 사업 사전설명회/사진=벤처기업협회
8일 서울 강남구 마루180에서 열린 2025 중소벤처기업 중동 진출 지원 사업 사전설명회/사진=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 중소벤처기업부,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이 오는 24일까지 중동 시장에 진출할 벤처·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벤처기업협회는 14일 이같은 내용의 '2025 중소벤처기업 중동 진출 지원 사업'을 공고했다. 이번 지원사업에서는 AI(인공지능), 바이오·헬스케어, 관광·엔터테인먼트, 스마트시티·건축 분야에서 총 27개사를 선발해 현지 진출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UAE·사우디 현지 정부 기관 및 글로벌 기업과의 비즈니스 밋업 △투자유치설명회 △네트워킹 행사 등이다. 중동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사우디 정부 기관 관계자가 기업 선발 과정에 직접 참여해 현지 수요에 맞춰 기업을 선발하며 실질적인 수출·투자 기회도 제공한다. 단순한 파견이 아닌 현지 정부와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매칭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사우디 AI 총괄기관 휴메인은(HUMAIN)은 최대 200만달러 규모의 사업 위탁 또는 지분 투자도 검토할 예정이다. 사우디 통신정보기술부, 투자부, 관광·건설 관련 정부기관 및 민간 VC(벤처캐피탈)도 협력 기관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중소기업해외전시포탈'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벤처기업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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