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냉면은 함흥보다 평양"...캐치테이블 검색량 11배 많아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06.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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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가 찾아오며 여름 면 요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대표적인 여름 음식인 냉면을 비롯해 냉우동, 소바 등 관련 맛집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냉면의 경우 평양냉면의 인기가 함흥냉면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캐치테이블 운영사 와드가 조사한 여름 외식 트렌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4주간 캐치테이블 내 검색 및 방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냉면 식당을 찾는 고객 수가 평균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평양냉면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며 함흥냉면 대비 평양냉면 검색량이 11배 이상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 키워드 검색량 중 2030의 비중이 약 84%에 달하며 2030세대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냉면 식당을 방문한 20대도 2024년 16.5%에서 올해 22.6%으로 증가했다.

웨이팅에서도 여름 면 요리 맛집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6월 3주차 기준 평양냉면 전문점 서령이 일 평균 1000여명의 웨이팅을 기록했다. 고기리막국수, 팔당초계국수 본점, 대궐막국수, 동면식 밀면 등이 무더운 날씨 속 주목받으며 웨이팅 TOP 100 랭킹에 진입했다.

캐치테이블 관계자는 "예년보다 이르게 시작된 더위로 인해 시원한 면 요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자연스럽게 소비로 이어지는 만큼, 관련 매장들의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캐치테이블의 데이터를 활용해 외식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이를 통해 B2B와 B2C 고객 모두에게 도움을 드리는 요식업계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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