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여 발 동동…" 삼성페이, 먹통 원인 찾았다

김승한 기자 기사 입력 2025.06.0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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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삼성페이가 결제 장애를 일으켜 일부 사용자가 불편을 겪은 가운데, 3시간 만에 정상화됐다.

2일 삼성전자 (57,400원 ▲600 +1.06%)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삼성페이 일부 결제 오류가 시작돼 10시30분쯤 장애가 해소됐다. 3시간30분 만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페이는 종종) 간헐적으로 오류가 발생한다"며 "카드 결제 및 등록 시도 시 오류가 발생하던 현상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오류는 일부 신용카드사와 전용선 네트워크 장애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삼성페이 한 이용자는 "아침에 담배를 사러 편의점에 갔는데, 삼성페이 오류가 발생해 급하게 차에 있던 동전을 끌어모아 결제했다"며 "네트워크 결제 오류라고 계속 떠서 당황했다"고 호소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도 삼성페이 결제 오류로 불편을 호소하는 게시글이 다수 게재됐다. 이용자들은 "삼성페이가 안돼서 결제를 못 했다" "삼성페이 쓰는 사람 실물카드 챙겨라" 등의 글을 올렸다.

앞서 삼성페이는 지난달 16일에도 네트워크 장비에 일시적인 문제가 발생해 결제 오류 현상이 있었다. 당시 장애는 3분 만에 복구됐다.
  • 기자 사진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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