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반도체 스타트업 생태계는…" 퓨리오사AI, 27일 서강대 특강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5.05.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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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멘토링센터 '생각의창'이 메타의 1조원대 인수제안으로 화제가 됐던 AI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의 특강을 진행한다.

서강대는 오는 27일 본교 성이냐시오관 소강당에서 'AI 반도체로 세상을 삼키다'를 주제로 생각의창 제5차 특강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생각의창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하버드 케네디스쿨의 멘토링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설립한 청년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특강에는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와 박철민 삼성전기 상무가 연사로 참여한다. 패널로는 엔비디아 상무 출신의 차정훈 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이 나선다.

백 대표는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 미국 조지아공대를 졸업하고 미국 AMD,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등을 거쳐 퓨리오사AI를 창업한 기업인이다. 퓨리오사AI는 데이터센터에 탑재돼 AI의 연산을 가속·효율화하는 반도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최신 제품은 엔비디아 제품보다 높은 효율성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최근에는 메타의 인수 제안을 거절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백 대표는 이번 강연에서 국내 AI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과 스타트업이 직면한 현실을 중심으로 청년들과 성찰의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박 상무는 인텔 출신의 반도체 전문가로 현재 삼성전기에서 유리기판 포함한 반도체 패키징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패널로 참여하는 차 전 실장은 엔비디아 상무를 거쳐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을 역임했다. 이후 카이스트홀딩스 대표를 맡아왔다. 차 전 실장은 민간과 공공 부문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기술사업화에 대한 시각을 전할 예정이다.

박영선 생각의창 공동센터장 겸 전 중기부 장관은 "중기부 장관 시절 암(arm)과 함께 반도체설계 스타트업을 키우는 프로젝트를 시작해 퓨리오사AI와 리벨리온 등 10개 업체를 선정했었다"며 "20억의 R&D(연구개발) 예산으로 1조원의 회사가 탄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타트업에 뿌려지는 R&D 예산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우는 대목"이라며 "이런 회사들이 앞으로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선 국내 대기업에서 관심을 가져줘야 하고 이 회사 제품을 쓸수 있는 생태계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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