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벨, 초기창업패키지 및 ESG 그린지원금 선정 "탄소자산화 확장"

김건우 기자 기사 입력 2025.04.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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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자산관리 전문기업 에코벨은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1억원)와 기술보증기금 '기술혁신선도형기업- ESG 그린지원금'(2억 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총 3억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에코벨이 자체 개발한 AI (인공지능)기반 탄소자산화 플랫폼 '에코에셋(EcoASSET)'의 기술력과 사업 성장 가능성을 공공기관으로부터 공식 인증받은 결과다.

창업 3년 차를 맞은 에코벨은 에코에셋을 통해 태양광(PV, BIPV 포함), 풍력, 지열, ESS(에너지저장시스템)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탄소감축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디지털 탄소배출권으로 전환하여 기업들의 탄소자산을 생성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에코벨은 올해 1분기 동안 주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약 60억원 규모의 계약을 완료했다. 예정된 프로젝트를 포함할 경우 2025년 연간 매출은 250억~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벨은 이번 지원금 확보를 기반으로 팁스(TIPS) 프로그램 지원과 내년 창업도약패키지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 에코에셋 고도화와 다양한 AI 기반 탄소감축 방법론 등록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청정수소, 바이오가스, 청정메탄올 등 신에너지 분야와냉매가스(R-22, HFCs) 및 육불화황(SF6) 감축 사업까지 탄소배출권 연계 영역을 확대하여,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소연 대표는 "탄소 감축을 규제가 아닌 기업 성장의 기회로 전환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데 에코벨이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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