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케어 초기 스타트업 육성·투자"…손 맞잡은 AC-VC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11.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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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민 스파크랩 대표(왼쪽)와 안재열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상무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스파크랩 제공
김호민 스파크랩 대표(왼쪽)와 안재열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상무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스파크랩 제공
스타트업 AC(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VC(벤처캐피탈)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 투자와 육성 지원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양측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초기 스타트업의 △초기·후속 투자 △기술 상업화 가능성 평가 △연구개발 자문 사업화 전략 등을 지원한다.

또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규제 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 수립 △국가 정책 이슈에 대한 공동 연구 및 자문 제공 △투자 단계별 예상 리스크 평가와 관리 전략 수립 등에도 협업한다.

아울러 투자받은 기업들이 '메디오픈랩'에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공간은 스파크랩과 한국건강관리협회와 공동 운영 중인 공유 실험실이다. 이곳에서 한국건강관리협회가 보유한 1700만건 이상의 건강 검진 데이터를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성공적인 사업화와 국내 사업 안착이 이뤄진 단계의 스타트업에는 스파크랩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 및 현지 파트너십 확보를 지원하고, 해외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돕는다.

김호민 스파크랩 대표는 "누적 1조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며 제약·헬스케어 분야 기술투자 및 기업육성에 뛰어난 성과를 보유한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최고의 시너지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역량 높은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재완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미국 현지 헬스케어 펀드 및 투자기관들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바이오 기술 기업에 투자하고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스파크랩과 협력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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