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반도체 딥엑스 "글로벌 AI영상 분석 시장 공략 속도"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04.2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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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ISC West 전시회에 참여한 딥엑스/사진=딥엑스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ISC West 전시회에 참여한 딥엑스/사진=딥엑스
엣지(개별기기)향 AI(인공지능)반도체 설계 스타트업 딥엑스가 올해 글로벌 AI영상분석 및 보안 관련 시장을 집중 공략해 성과를 내겠다고 22일 밝혔다.

딥엑스는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보안 전시회 'ISC 웨스트'에 참여해 한화비전, 아이디스, 슈프림, 보쉬, 모토로라 솔루션즈 등 400여개 업체와 기업고객을 만났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는 대만 시큐텍 타이베이 전시회에도 참여해 물리보안 및 산업용 기기 제조사들을 만날 계획이다.

딥엑스는 딥러닝AI를 활용해 범죄나 재난 등 이상상황을 감지하는 지능형 CC(폐쇄회로)TV에 최적화된 'DX-M1'칩을 개발했다. 16채널 이상의 다채널 영상의 AI연산 처리를 지원하면서 소비전력이 5W 수준에 그치는 것이 강점이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5나노 공정을 통해 생산된다.

딥엑스는 DX-M1칩을 시작으로 올해 본격적인 고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딥엑스는 지난해 2월 DX-M1칩을 팹아웃(웨이퍼 출하)하고 고객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딥엑스가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수익은 5078만원으로 별다른 성과가 없는 상태다. 그러나 딥엑스 측은 올해 기술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양산 전 사전 검증 형태로 반도체를 요청한 고객이 70여곳 이상으로 늘면서 성과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달 초에는 대원씨티에스와 국내 시장 총판 계약도 체결했다.

투자업계도 딥엑스에 베팅을 이어가고 있다. 딥엑스는 지난달(3월) 6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도 유치했다. 추가로 600억원의 투자유치도 마무리 단계로 전해진다.

딥엑스 관계자는 "미국, 대만 전시회 참여 후 5월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임베디드 비전 서밋, 6월에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타이베이에 연달아 참가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딥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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