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강원 등 글로벌 규제자유특구 4곳, 이달 30일 최종 결정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04.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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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특구 최종 후보지 4곳. 최종 결정은 4월30일 국무총리 주재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결정된다.
글로벌 특구 최종 후보지 4곳. 최종 결정은 4월30일 국무총리 주재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16일 규제자유특구 심의위원회를 열고 부산, 강원, 충북, 전남 등 4곳의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안에 대해 논의했다. 심의위원회 논의를 거쳐 오는 30일 국무총리 주재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4곳의 글로벌 혁신특구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심의위원회는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에 따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 상정할 안건을 사전 심의하는 회의체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글로벌 혁신특구·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안, 기지정된 특구의 변경사항, 특구 제도개편안 등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글로벌 혁신특구로는 지난해 중기부가 최종 후보로 선정한 △부산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특구 △강원 '보건의료데이터' 특구 △충북 '첨단재생바이오' 특구 △전남 '에너지 신산업' 특구 등 4곳이 모두 상정돼 심의됐다.

신규 규제자유특구로는 △경북 세포배양식품 특구 △대구 이노덴탈 특구 △경남 수산부산물 특구 △경남 수소모빌리티 특구 △충남 그린암모니아 특구 등 5곳을 심의했다.

심의를 거친 안건은 이달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해 5월 지정 결과를 고시하게 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글로벌 혁신특구를 통해 첨단분야의 신제품 개발이 촉진되고 해외 실증·인증 등 글로벌 표준에 맞는 한국형 혁신 클러스터가 조상될 것"이라며 "특구 제도를 통해 지역 혁신산업을 육성하고 기업이 자유로운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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