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송금 솔루션 모인, 영국 와이즈와 협력..."비용·속도 개선"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03.2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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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 해외송금 핀테크 모인이 글로벌 송금 및 결제망을 보유하고 있는 와이즈 플랫폼(Wise Platform)과 파트너십을 맺고 송금 비용 및 속도를 개선한다고 26일 밝혔다.

2016년 설립된 모인은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에서 해외송금업 라이선스를 취득한 핀테크 기업이다. 시중은행 대비 4배 빠른 송금 속도, 10배 간편한 송금 신청, 최대 90%까지 저렴한 수수료를 제공해 해외송금의 비효율을 줄이고 있다.

모인이 협력관계를 맺은 와이즈는 2010년 세계 최초로 국제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 핀테크 기업이다. 현재 50개 이상의 통화에 대해 송금, 환전, 결제 등을 지원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모인은 와이즈의 솔루션을 자체 네트워크망에 구축하여 고객에게 발생하는 수수료를 낮출 예정이다.

모인의 서일석 대표는 "와이즈와의 파트너십은 모인 서비스가 더 업그레이드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확하고 빠른 해외송금 뿐만 아니라 환율 이슈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 수수료 절감 등의 혜택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마르스 반살(Samarth Bansal) 와이즈 아태지역 매니저도 "한국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의 주요 해외 송금 시장으로 송금 비용, 송금 속도 등에 대한 다각적인 노력이 진행되어 왔다"며 "모인이 와이즈의 기술을 적용해 한국의 전통 은행과 기업에게 더 큰 영향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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