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시술'에만 줄 선 다고?…한국 와서 '이 병원' 찾는 외국인 폭증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4.03.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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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여행 온 외국인들이 최근 성형외과나 피부과 등 미용 진료 외에 치과와 안과 진료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글로벌 K-관광 인바운드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은 자사 의료관광상품 예약서비스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의료 서비스 이용 현황을 발표했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의료 서비스는 성형외과로 나타났다.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크리에이트립에서 서비스 중인 의료 관광 상품을 분석한 결과, 성형외과는 병·의원 중 거래건수와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0%, 270% 증가하며 1위를 차지했다. 관광객들은 필러, 보톡스, 리프팅 등 단기간에 시술과 회복이 이뤄지는 소위 '쁘띠시술'을 주로 찾았다. 특히 대만 관광객의 예약률이 전체의 77%를 차지할 만큼 압도적인 수요를 보였다.

전년 대비 올해 관심이 급증한 곳은 피부과다. 크리에이트립을 통한 피부과 진료 및 시술 예약률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30% 증가하며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주로 여드름 치료, 스케일링, 제모 등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과 예약자 중 일본인의 비중이 약 40%를 차지했다.

치과와 안과는 의료관광 분야의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월~2월 치과 예약률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50% 증가했으며 거래액도 400% 증가했다. 치과는 아시아권 관광객 이용률이 높은 타 진료과목과 달리 미국, 유럽 등 서양권 관광객이 올해 예약건수의 약 35%를 차지했다.

안과 진료·시술에 대한 수요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시력교정술 특성 상 비교적 회복이 빨라 다음날 바로 관광 활동이 가능하고 국내 안과에서는 수술 후 케어 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높은 안전성과 신뢰도로 주목받고 있다. 크리에이트립은 작년 1월 국내 외국인 대상 여행 플랫폼 중 최초로 시력교정술과 연계한 안과의원 예약 서비스를 확대했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지금까지 한국의 의료 관광 시장은 성형외과와 피부과 중심으로 이뤄져 오고 있었지만 올해는 치과나 안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예년에 비해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를 지속 추적해 접근성을 높이고, 트렌드와 전문성을 겸비한 의료 관광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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