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마에스트라' 간접광고 알고보니…"AI가 그려 넣었다"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4.01.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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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쇼츠, 국내 첫 'AI 디지털 간접광고 솔루션' 선봬

마에스트라에 방영된 왁티 SW19 핸드크림 (위 = 촬영본, 아래 = 인쇼츠 솔루션이 적용된 방송본)/사진=스튜디오드래곤, 인쇼 제공
마에스트라에 방영된 왁티 SW19 핸드크림 (위 = 촬영본, 아래 = 인쇼츠 솔루션이 적용된 방송본)/사진=스튜디오드래곤, 인쇼 제공
최근 방영된 이영애 주연의 tvN 주말드라마 '마에스트라'엔 새로운 간접광고(PPL) 기술이 등장한다. 작품에 노출된 광고제품 일부는 촬영 이후 최신 AI(인공지능)가 그려넣은 것이다.

19일 AI 기반 디지털 간접광고(PPL) 솔루션 '인쇼츠'를 개발한 인쇼츠 측은 "마에스트라에서 노출되는 삼성 '비스포크 러그'와 '왁티 SW19 핸드크림'은 방영 2주 전 촬영본 위에 삽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는 기존 간접광고가 콘텐츠 촬영 당일 제작 현장에 제품을 배치해 촬영하는 방식이었다면, 앞으로는 AI를 통한 디지털 간접광고(PPL) 방식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인쇼츠의 AI 간접광고는 광고 제품이 작품의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노출돼 시청자의 콘텐츠 시청 경험을 저해하지 않고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이끈다.

또 콘텐츠 제작사는 추가적인 제작노력 없이도 기존 간접광고 영업이 마감된 촬영 영상에서 추가적인 수익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이점도 지녔다.

이번 광고를 수행한 왁티 SW19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그룹 윤성혜 이사는 "드라마 사전제작이 많아지면서 신제품 PPL 진행이 매우 제한적이게 되었는데 인쇼츠 PPL 솔루션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쇼츠 이건창 대표는 "OTT 시대 K콘텐츠는 국경을 넘나드는 강력한 마케팅 수단임에도 광고주에게 시간적으로 협업하기 어려운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쇼츠는 콘텐츠 방영 시기와 브랜드 마케팅 스케쥴 사이의 불일치를 해결하면서, 광고주가 원하는 시기에 맞춰 다양한 제휴 콘텐츠 라인업을 제공하는 디지털 간접광고 플랫폼"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사업 혁신과 기술 혁신으로 브랜드와 콘텐츠의 새로운 결합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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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라에 방영된 삼성 비스포크 러그/사진=스튜디오드래곤, 인쇼츠  제공
마에스트라에 방영된 삼성 비스포크 러그/사진=스튜디오드래곤, 인쇼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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