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혁신센터, 작년 37개 스타트업 73억 투자유치 지원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01.11 18:0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경기혁신센터)는 지난해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유니콘브릿지'로 지원한 37개 스타트업 중 10개가 73억원의 신규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경기혁신센터는 이날 '유니콘브릿지' 운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발표했다. 유니콘브릿지는 전담기업인 KT (34,500원 ▼100 -0.29%) 등 누적 77개의 대중견기업을 모집해 스타트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로 초격차·딥테크 분야의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총 37개다. 이들 중 10개사가 지난해 신규 투자유치 73억3000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37개사의 매출액은 650억원으로 전년(265억원)대비 150% 증가했다. 지난해 신규 고용인원도 204명으로 조사됐다.

또 해당 스타트업들은 '유니콘브릿지'에 참여한 이후로 협력 대·중견기업을 47개 추가 확보해 총 56건의 기술개념검증(PoC)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2016년 이후 8년간 누적으로 보면, 77개 대중견기업들이 참가해 859건의 스타트업 사업협의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시행된 PoC는 총 229건이다.

한편, 경기혁신센터의 전략투자는 지난해 14개사에 총 5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금액 기준 전년(13억원)대비 380% 성장한 규모다.경기혁신센터는 2023년 하반기 조성한 펀드로 향후 전략투자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경기혁신센터는 앞으로 초격차·딥테크 분야에 집중해 대·중견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기업 주요 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