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그쳤던 생각을 사업으로"…강원혁신센터 주최 해커톤 성료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11.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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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강원창업오디션 아이디어해커톤'을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강원도 강릉 청년센터 두루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생활인구'를 주제로 진행됐다.

해커톤은 기획자, 개발자, 마케터, 디자이너로 각각 그룹을 나누고 팀 빌딩을 통해 8개의 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30시간 동안 강원창업오디션 데모데이 발표 아이디어를 고도화하면서 구체적인 사업 모델을 수립했다.

지난 17일 열린 최종 발표에는 한국스타트업전문가협회, 학계 교수, 기업 관계자 등 산학연 전문가가 함께 자리해 참가자들의 발표를 평가했다.

데모데이 대상은 커피숍과 팝업스토어 사업 모델을 제안한 '팝콘(POPCON)'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말펀딩 플랫폼 사업 모델을 제안한 워크투게더가 받았고 △귀농선생 △월화 너랑 △아이비리더 등 3개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별상은 위드강산에게 돌아갔다.

수상팀들에게는 총 450만원의 상금과 50만원 상당의 경품이 수여됐다. 특별상은 데스커의 협찬으로 사무용 가구가 제공된다. 수상한 아이디어는 향후 강원혁신센터에서 주관하는 창업 지원 사업에서 우대 혜택을 받는다.

강원혁신센터가 지난해 첫 시작한 강원창업오디션은 올해 강릉, 양양, 영월, 원주 등에서 7차례 운영되며 누적 325개팀의 331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이기대 강원혁신센터장은 "혼자서 생각하면 꿈에 그치지만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누고 발표 자료를 만들다 보면 계획이 구체화된다"며 해커톤의 순기능을 강조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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