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된 빌딩을 완성형 오피스로…스매치, '포티에 서초' 12월 첫선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11.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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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매칭 서비스 '스매치'를 운영하는 스매치코퍼레이션이 낙후된 빌딩을 완성형 오피스로 재개발해 상권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첫 프로젝트 '포티에 서초(PORTIER SEOCHO)'를 다음달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완성형 오피스는 사무공간에 필요한 요소가 모두 갖춰져 있는 공간을 일컫는다. 기업은 공간 활용과 구성에 대해 고민할 필요 없이 빠르게 입주할 수 있어 초기 입주를 위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스매치코퍼레이션은 이번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했다. 상업용 오피스 개발 노하우를 살려 공간 설계와 인테리어, 브랜딩, 책임 임차 등을 맡았다.

포티에 서초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상업용 오피스인 센터포인트 서초(국제전자센터) 지하 1층에 문을 연다. 센터포인트 서초는 3호선 남부터미널역과 직접 연결돼 있고, 남부순환로와 서초IC 등 주요 도로와 인접해 교통이 편리한 지역 랜드마크다.

스매치코퍼레이션은 우수한 입지와 오피스 공급 대비 수요가 높은 지역 특성에 주목해 1997년 개장한 구축 건물을 트렌디한 상업용 오피스로 탈바꿈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내부는 최대 19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오피스 1동과 60인 이하 규모의 중형 오피스 2동, 32인 이하 규모의 소형 오피스 1동으로 구성된다. 공용 라운지와 두 곳의 커피바, 공용 쇼룸과 촬영용 스튜디오, 15개의 회의실을 두어 공간 활용도를 더욱 높인다.

조중현 스매치코퍼레이션 최고디자인책임자(CDO)는 "포티에 서초는 국제전자센터의 숨겨진 가치를 발견해 완성형 오피스로 재해석한 프로젝트"라며 "숨이 꺼져가는 과거 전자상가 상권을 살리기 위한 첫 번째 시도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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