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세포라 등 프랑스 플랫폼 타고 해외 간다…佛과 MOU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3.11.0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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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컴업 2023 기간 'K-글로벌 클러스터 2023' 개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6월 프랑스 샤르트르시에 위치한 코스메틱 밸리에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프랭키 베세루 코스매틱 밸리 국제협력 담당 부사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크리스토퍼마숑 코르매틱 밸리 CEO, 두번째 줄 왼쪽부터 장-피에르조르쥬 샤르트르 시장, 기욤카스바리안 국회의원.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6월 프랑스 샤르트르시에 위치한 코스메틱 밸리에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프랭키 베세루 코스매틱 밸리 국제협력 담당 부사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크리스토퍼마숑 코르매틱 밸리 CEO, 두번째 줄 왼쪽부터 장-피에르조르쥬 샤르트르 시장, 기욤카스바리안 국회의원. /사진=중소벤처기업부
국내 뷰티 스타트업들이 프랑스의 세포라, 노시베 등 대형 유통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또 뷰티 산학연 클러스터인 '코스메틱 밸리' 기업들과 공동 연구개발(R&D)도 진행한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8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K-글로벌 클러스터 2023'에서 마크-앙투완 자메 코스메틱 밸리 이사장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프랑스의 코스메틱밸리는 1994년 설립된 세계 최초·최대 규모의 뷰티 분야 산학연 클러스터다. LVMH, 로레알, 겔랑 등 글로벌 기업과 중소기업 등 1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한 가운데 8600명의 대학·연구소 연구진들이 화장품 원재료 개발, 생산, 유통 분야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다. 자메 이사장은 LVMH(루이비통) 그룹 사무총장이기도 하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서 양국의 유통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기로 했다. 한국의 쿠팡과 프랑스의 세포라, 노시베, 마리오노 등을 통해 양국 중소벤처기업의 화장품이 유럽 및 아시아 지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제품 및 공정 혁신을 위한 공동 R&D도 추진한다. 한국에서 개발되는 햄프 등 신소재를 활용해 화장품을 공동개발하거나 한국 중소기업이 프랑스의 다품종 소량생산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그밖에 양국의 코스메틱 분야 인력 교육과 양국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협약식에 이어 양측은 양국 기업이 글로벌 뷰티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방안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크리스토프 마쏭 코스메틱 밸리 CEO(최고경영책임자)는 코스메틱 밸리의 화장품 혁신 생태계를 소개하고, 유양희 엘로엘 대표는 K-뷰티의 현재와 미래에 관해 발표했다. 소냐 샤이에브 한불상공회의소 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한국과 프랑스 간 화장품 분야 협력을 위한 의견들도 제시됐다.

이영 장관은 "화장품 산업은 소상공인부터 대기업까지 원료, 제품개발, 포장, 공정, 마케팅까지 다양한 주체들이 밸류체인 내에서 역할을 수행하는 종합산업"이라며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뷰티 분야 협력은 사업적 성과 창출을 넘어 양국 국민들의 상호이해 증진과 문화교류 확대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은 축사를 통해 "한국과 프랑스는 국제사회에서 서로를 지지하는 우호 관계를 유지하면서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중소벤처기업부와 코스메틱 밸리 간 협력은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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