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모빌리티 스타트업 피칭대회서 우승한 K-스타트업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10.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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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임팩티브AI가 유럽 모빌리티 스타트업 커뮤니티인 독일 드라이버리 베를린 피칭대회에서 우승했다고 17일 밝혔다.

2021년 설립된 임팩티브AI는 AI 전문가로 꼽히는 정두희 한동대 교수가 이끌고 있으며 박사급 AI 인력을 대거 보유하고 있다. 기업들이 원하는 AI 혁신을 도와 AI를 통해 기업들의 경영성과 창출을 지원한다.

임팩티브AI는 머신러닝을 이용해 수요예측 기반의 구매·재고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신제품의 판매량을 사전 예측해 시장성 높은 혁신 제품의 프로파일을 제시하는 지능형 신제품 개발 지원 시스템을 갖췄다.

이번 피칭대회는 지난 10~11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됐다. 임팩티브AI는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과 고객 수요에 최적화한 솔루션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를 맡은 독일 드라이버리 관계자는 "모빌리티 분야는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고객 요구 사항은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임팩티브AI의 솔루션은 기업들이 시장 트렌드를 파악해 그에 맞춘 제품을 개발하고 관리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했다.

임팩티브AI의 솔루션은 물류 체인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는 독일 자동차 회사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재고 레벨을 최적화하고 고객 수요에 따라 생산과 공급을 조정해 기업의 경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다.

정두희 임팩티브AI 대표는 이번 우승과 관련해 "고도화된 예측 시스템이 모빌리티와 마이크로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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