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만 IT개발자 모인 디스콰이엇, 'AI·SaaS' 개발·투자유치 돕는다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10.1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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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및 개발자를 위한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디스콰이엇이 인공지능(AI)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자를 위한 '프로덕트 메이커스 클럽 W23(PMC W23)'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6주간 진행되는 PMC W23 참가자들은 △제품 개발 △고객 발굴 △팀 빌딩 △투자유치 등 4가지 분야 중에서 1가지 목표를 선택한 뒤 디스콰이엇에서 활동할 수 있다. 성장 과정을 글로 남기면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매주 멘토링과 네트워킹에 참여한다.

참가자들의 목표 달성을 돕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들이 각 분야별 멘토링과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AI 제품 개발은 달파(Dalpha) AI와 삼성 SDS의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이, 고객 발굴과 팀 빌딩은 디스콰이엇, 투자유치 분야는 KB인베스트먼트가 나선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KB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를 받을 수 있도 있다. 한 주에 팀별로 1개의 메이커로그를 작성해 6주간 총 6개의 메이커로그를 올리면 미션을 완수한 것으로 인정되며, 완주한 팀 기준 최소 1개팀은 KB인베스트먼트의 투자 대상이 된다.

2021년 설립된 디스콰이엇은 IT 제품·서비스 개발자들의 인사이트 교류와 팀 빌딩, 투자유치 등 IT 업계 네트워킹을 돕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다. 지난달 기준 누적 사용자가 72만명을 돌파했다.

박현솔 디스콰이엇 대표는 "한국은 다른 나라보다 인재 수준이 높지만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부족한 것이 문제"라며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는 제품을 만들려면 고객 확보 채널과 제품 가치 증대가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이에 대한 인사이트는 창업가와 메이커들이 직접 실행하고 실패하면서 배우는 것이 크다"며 "미국 와이콤비네이터(YC)의 성공적인 사례를 토대로 디스콰이엇도 PMC W23 프로그램을 통해 메이커 주도의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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