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비트, 'AI 석학' 카이스트 양은호 교수 기술 고문 영입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3.09.18 13:28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법무법인 비트는 인공지능(AI) 분야의 연구 및 실용화에 기여해온 양은호 카이스트 교수를 기술 고문으로 영입하고 양 교수가 소속된 기계 학습 및 지능 연구실(MLILAB)과 AI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은호 교수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학·석사, 텍사스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IBM 왓슨 연구소(IBM T.J. Watson Research Center)에서 활동했다. 현재는 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에서 부교수로 재직하며 AI와 기계학습을 주로 연구하고 있다. 양 교수는 해당 분야에서 국제머신러닝학회(ICML)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에서 가장 많은 논문을 게재하고 있는 한국인 연구자 중 한명이다.

법무법인 비트는 IT를 전공한 변호사들이 함께 설립한 법무법인으로, IT 분야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사모펀드(PEF) 등에 기업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법무법인 비트와 MLILAB는 이번 협약으로 AI, 인공지능, 빅데이터, 모빌리티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최성호 법무법인 비트 대표변호사는 "양 교수의 영입 및 업무협약을 통해 비트는 초대형 생성AI, 거대언어모델(LLM), 챗GPT 등 최신 AI 기술에 관한 법률적 이슈에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