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데이터 분석 플랫폼 소셜러스, 日데이터 플랫폼 인수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3.04.0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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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빅데이터 분석·채널거래소 사업을 운영하는 소셜러스가 지난 일본 최대 유튜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리에이터닌자를 지분교환 방식으로 인수했다고 6일 밝혔다.

소셜러스는 2017년 런칭한 유튜브 빅데이터 수집·분석 플랫폼이다. 유튜브 국내채널들을 분석해 정부기관, 방송사, 대기업 등에 데이터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유튜브 채널 거래소를 실립해 IP(지식재산권) 거래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아하파트너스, AC패스파인더 등이 소셜러스의 투자사다.

이번에 인수한 크리에이터닌자는 일본 시장에서 유사한 방식의 '튜버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 방송사, 라쿠텐, 미디어 광고 대행사 등에 유튜브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크리에이터닌자는 이스트벤처, 인플루언서 뱅크 등이 주요 주주다.

양효욱 소셜러스의 대표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명실 공히 아시아 최대 유튜브 빅데이터를 보유한 업체로 발돋움 하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일본은 물론 동남아시아 유튜브 빅데이터를 아우르는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출시한 유튜브 채널 거래소의 무대도 일본·동남아로 확대해 실적을 증가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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