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AI 스타트업 '빅밸류', 한국평가데이터서 프리B 투자유치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3.04.0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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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인공지능(AI) 기업 빅밸류는 KoDATA(한국평가데이터)로부터 프리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빅밸류는 공간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 AI 시세를 개발했다. AI 시세는 기존 시세가 불분명해 금융 사각지대로 손꼽히던 연립·다세대, 단독·다가구, 단독주택, 오피스텔 등 실거래가 활발하지 않고 정형화되지 않은 주택 형태에 대한 시세를 말한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혁신금융서비스사업자로 지정되기도 했다.

빅밸류는 AI 시세 및 공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 △건설 △유통 △헬스케어 분야 등으로 시장 확장에 나서며 수익구조를 다각화하고 있다.

향후 빅밸류와 KoDATA는 데이터 사업 노하우와 공간 AI 알고리즘 기술을 통합해 부동산 AI 시세 모델을 고도화하고 이를 금융 및 각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전세 사기를 데이터로 해결하기 위해 전국 단위의 시세 보고서도 함께 만들고 있다.

이호동 KoDATA 대표는 "이번 투자는 신산업 성장 동력을 위한 결심이자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행보"라며 "공간AI산업의 향후 폭발적 성장을 기대하며 국민들이 더는 전세 사기 등의 문제로 피눈물을 흘리지 않도록 빅밸류의 AI 시세와 KoDATA의 기술력으로 해결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진경 빅밸류 대표는 "KoDATA가 최초로 투자를 진행한 만큼 공간AI산업의 선두 주자로서 혁신과 성장을 증명해낼 것"이라며 "AI 시세 및 FDS(위험의심주택탐지시스템) 등 빅밸류의 기술과 노하우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빅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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