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고 튀기고 삶고 조리로봇 웨이브, 사우디 투자부와 MOU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3.03.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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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벤처부 이영(왼쪽부터) 장관,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 김범진 대표, 안와르 알샴마리 사우디 투자부 수석법률고문,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 투자부 장관이 MOU 체결식에 참여했다. /사진제공=웨이브
중소기업벤처부 이영(왼쪽부터) 장관,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 김범진 대표, 안와르 알샴마리 사우디 투자부 수석법률고문,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 투자부 장관이 MOU 체결식에 참여했다. /사진제공=웨이브
푸드테크 로봇 기업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이하 웨이브)는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이하 MISA)와 사우디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MOU를 계기로 웨이브는 사우디아라비아에 푸드테크 로봇 도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외식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 계획이다. 더 나아가 다양한 산업에 로봇을 이용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MISA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MISA는 웨이브가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 지역에 진출하기 위한 공동 사업 개발 및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 웨이브는 푸드테크와 로봇에 대한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의 각종 산업 및 도시 개발에 로봇을 도입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웨이브는 사우디 투자부 외에도 △푸드테크 △F&B(식음료) 브랜드 △식품 제조 △케이터링 등 200여개의 사우디 현지 주요 기업들과 파트너십 및 로봇 도입을 위한 미팅을 진행했다. 사우디벤처캐피탈(SVC)를 비롯한 사우디 현지 투자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투자 유치 논의를 시작했다.

김범진 웨이브 대표는 "현지 기업들이 웨이브의 로봇 키친 기술에 대해 보인 반응이 뜨거웠으며 특히 로봇 키친 기술을 통해 음식의 품질을 일관되게 유지하고자 하는 니즈가 가장 컸다"며 "이번 MOU를 통해서 사우디의 서비스 로봇시장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웨이브는 2018년 설립된 로봇 주방 스타트업이다. 자체 개발한 로봇과 주방 관리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로봇 기반의 주방 운영 서비스 '아웃나우'와 주방 자동화 로봇 판매를 제공한다.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  
  • 사업분야소재∙부품∙장비
  • 활용기술인공지능, 로보틱스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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