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만에 4억 매출' 스타트업 직원들, 길거리 뛰쳐나간 이유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3.0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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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 등 코리빙(함께 모여 사는 1인 가구) 공간 주거 구독 플랫폼 '독립생활'을 운영하는 고수플러스의 임직원들이 최근 서울 노량진 거리에서 대대적인 길거리 마케팅을 진행했다.

8일 고수플러스에 따르면 독립생활은 서비스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매출 4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독립생활은 보증금 없이 월 단위로 거주할 수 있는 고시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저렴한 생활 공간을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기존 고시원 입실 절차의 경우 인터넷 검색부터 가격비교, 전화 문의, 현장방문 일정 조율, 결제, 계약서 작성, 입실까지 3~4일 걸렸다면 독립생활 앱에서는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입실 절차가 마무리된다.

특히 사진상으로만 확인한 뒤 방문할 경우 '허위매물'에 속을 수 있다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고수플러스는 독립생활 앱에 확장현실(XR) 기술을 접목했다. 직접 현장에 가서 촬영·검증한 공간 정보를 XR 콘텐츠로 만들어 허위매물을 원천 차단했다.

고시원 운영자들도 독립생활을 통해 △광고 효과 △입실문의 응대 부담 감소 △공실률 감소를 통한 수익 제고 등의 혜택을 얻는다. 월 단위로 공간을 판매하고 싶은 사업자는 누구나 무료로 방을 등록할 수 있다.

독립생활 이용자의 연령대별 분포를 보면 20대가 50%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30대는 23%, 40대 15% 순이다. 특히 20대 중에서는 여성의 비율이 58.3%로 남성보다 16.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수플러스는 잠재 수요를 발굴하고 고객층을 넓히기 위해 고시원이 밀집한 노량진 곳곳에서 가두(街頭) 마케팅을 벌였다. 마케팅 타이틀은 '독립생활 노량진 상륙작전'으로 명명했다.

박영은 고수플러스 대표는 "고시를 결심하고 집에서 독립하는 1인 가구의 주거지는 주로 노량진 고시원에 몰려있다"며 "넉넉하지 않은 비용과 시간, 아직 서툰 안목으로도 마음 편히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함께 찾아주겠다"고 했다.

박 대표는 "독립생활은 월 단위로 보증금 없이 쉽게 들어갈 수 있는 방을 찾고 결제까지 할 수 있다"며 "취업준비생(취준생), 고시생, 대학생 등 사회 초년생들이 겪을 서러움을 덜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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