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드백도 바로바로" 무설치 영상편집기 '쎔블', 프리A 투자유치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2.2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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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준 브이로거 대표
이태준 브이로거 대표
협업형 영상 편집 솔루션 '쎔블(Ssemble)'을 개발한 브이로거가 블루코너와 신용보증기금, 패스트벤처스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설치형 영상 편집기들의 경우 편집자들이 일일이 외부 서비스에 접속해 에셋(영상 편집에 필요한 음악, 폰트, 효과음, 전환효과 등)이나 툴(배경 소음 제거, 이미지 배경 제거, 자동 자막 생성, 자동 음성 생성 등)을 따로 모아야 했다.

편집자들이 영상의 초안을 만든 뒤 동료에게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는 과정에서도 영상 인코딩에 너무 많은 시간을 써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쎔블은 기업의 마케팅 영상을 쉽게 만들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협업형 영상 편집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플러그인 스토어를 통해 영상 편집에 필요한 다양한 에셋이나 자동화 툴을 한 곳에서 통합 제공한다.

구글 문서처럼 영상 프로젝트를 링크로 공유해 코멘트를 받을 수 있고 다양한 협업도 가능하다. 프로젝트를 영상 파일로 따로 추출할 필요 없이 빠르게 동료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이태준 브이로거 대표는 "쎔블을 통해 영상 편집 시장을 효율화할 것"이라며 "투자금을 바탕으로 영상 편집자들의 생산성을 끌어올려 줄 혁신적인 기능들을 추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기현 패스트벤처스 파트너는 "보다 큰 글로벌 SaaS 시장에서 승부를 보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빠르게 쎔블의 PMF(Product Market Fit, 제품·서비스의 시장 적합성)을 찾아 빠른 성장을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브이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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