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속옷 플랫폼 '풀라', 씨엔티테크서 투자유치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3.02.2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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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개인화 속옷 플랫폼 '풀라'를 운영하는 라이크낫이 투자 전문 엑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풀라는 가슴분석, 개인화 쇼핑, 체형별 리뷰 커뮤니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가슴 분석 서비스는 3만개 이상의 착용감과 78개 체형을 분석해 유저에게 맞는 속옷 사이즈와 스타일을 추천한다. 가슴 분석 서비스는 런칭과 함께 여성 커뮤니티 '속닥' 등에서 인기 서비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이용자 수 14만명을 돌파했다.

풀라는 사용자 체형 정보를 기반으로 가입 유저의 구매 전환율 52%를 기록하는 등 차별화된 개인화 쇼핑 경험을 통해 여성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체형 기반의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바탕으로 반품율은 1/5로 감소시켰다. 속옷은 착용감이 중요하지만 직접 입어볼 수 없어 온라인 반품율이 30% 이상에 달한다.

이예린 라이크낫 대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속옷 리뷰를 수집하고 체형별 커뮤니티를 만들어 여성들의 필수 속옷 쇼핑 솔루션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풀라는 전세계적인 바디 포지티브(Body Positive) 트렌드와 함께 편한 속옷을 찾는 여성들을 공략하고 있다. 체형 데이터와 속옷을 결합한 '핏테크'(Fit Tech)' 솔루션으로 60년간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발전했던 국내 속옷 시장을 혁신하는 것이 목표다. 이후 국내 여성들과 체형이 비슷한 일본, 중국, 동남아 등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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