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팩→브이에이스튜디오' 사명 변경, 글로벌 콘텐츠 시장 뚫는다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2.0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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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형 콘텐츠 제작 기업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의 자회사 모팩이 콘텐츠 제작 기술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브이에이스튜디오'로 사명을 변경하고 이귀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모팩은 1994년 설립된 국내 1세대 VFX(시각특수효과) 기업으로 지난 28년간 300여편 이상의 작품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이 최근 모팩의 지분 100%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했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영화, 드라마, 광고, 실시간 공연, 게임 등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의 기획부터 제작까지 원스톱으로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경영 효율화와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해 사명을 변경하고 CI를 통일했다. 사명 변경을 통해 새로운 기업 비전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며 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브이에이스튜디오는 국내외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북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새로 선임된 이귀한 대표는 소니 픽쳐스 이미지웍스 등 미국 할리우드에서 20여년 간 콘텐츠 제작 전문가로 활동한 인물이다.

그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레디 플레이어 원 △블랙 팬서 △스파이더맨 홈커밍 △맨 인 블랙2 등 국내외에서 관심과 사랑을 받은 작품들의 VFX 작업을 담당하며 콘텐츠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브이에이스튜디오 관계자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헐리우드에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는 전문가를 적극 영입할 계획"이라며 "실무 역량과 인사이트를 두루 갖춘 인재를 지속 확보해 콘텐츠 제작 역량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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