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약사·환자 만족시킨다" 비대면진료 나만의닥터, 62억 투자유치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2.12.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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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진료 플랫폼 '나만의닥터'를 운영하는 메라키플레이스가 62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시드투자를 주도한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이번 투자도 리드했으며 KB인베스트먼트, 라구나인베스트먼트, 코웰인베스트먼트, 테일, 굿워터캐피탈 등 국내외 벤처캐피탈이 신규 투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스프링캠프와 패스트벤처스는 후속 투자를 했다.

나만의닥터는 비대면 진료·처방, 약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앱이다. 플랫폼 거래액이 연초 대비 1300% 이상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인정받아 지난달 국내 최대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2'에서 혁신성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손웅래 메라키플레이스 공동대표는 "나만의닥터는 환자들에게 더 쉽고 안전한 의료 경험을 제공한다"며 "건강한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더욱 노력해 의사·약사 등 의료 생태계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형준 베이스인베스트먼트 팀장은 "메라키플레이스는 후발주자인데다 투자시장 냉각 이전에 각광 받던 블리츠 스케일링(급진적인 성장) 방식을 채택하지 않았음에도 의사·약사·환자의 수요를 고루 충족시키는 서비스 모델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요 지표를 꾸준히 성장시켰으며 의료에 대한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팀을 기반으로 비대면 진료 영역에서 이해관계인 모두를 세심하게 아우르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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