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트럭으로 식자재 배송...뷰런테크·팀프레시 '맞손'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2.11.22 15:31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라이다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 스타트업 뷰런테크놀로지가 콜드체인 전문기업 팀프레시와 함께 라이다 기반 자율주행 배송 실증사업에 나선다.

양사는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에서 식자재를 배송하는 콜드체인 업계에서 자율주행 트럭을 이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9년도에 설립된 뷰런테크놀로지는 라이다 센서만으로 자율주행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팀프레시는 수도권 중심의 콜드체인 새벽배송에서 90%가 넘는 점유율을 달성하며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1월부터 판교지역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전기 트럭을 활용해 신선 식자재를 배송할 계획이다. 우선 뷰런테크놀로지는 현재 막바지 단계인 자율주행 전기트럭 개발을 완료한 후 팀프레시의 물류 센터에 공급해 각 지역 점포까지 신선 식자재를 운송을 지원하기로 했다. 팀프레시는 배송관리 시스템과 식자재 물동량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서비스는 네이버랩스가 구축한 고정밀지도를 활용해 진행될 예정이다.

김재광 뷰런테크놀로지 대표는 "라이다 센서 하나만으로 자율주행을 성공한 우리의 기술력을 활용해 수많은 물류 사업자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소하고 물류업계를 혁신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성일 팀프레시 대표는 "식자재 새벽배송 서비스에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효율성과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다면 의미 있는 물류 업계 혁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뷰런테크놀로지  
  • 사업분야모빌리티, IT∙정보통신
  • 활용기술첨단센서, 스마트카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뷰런테크놀로지' 기업 주요 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