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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킥보드·오토바이 호환"…지쿠터, 범용배터리 개발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2.11.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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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공유 플랫폼 '지쿠터'를 운영하는 지바이크가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오토바이 등 퍼스널모빌리티(PM) 간 호환이 가능한 범용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쿠터는 국내 퍼스널모빌리티(PM) 시장 확대에 따라 전동킥보드뿐 아니라 전기자전거, 전기이륜차 등 친환경 이동수단을 직접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배터리, 부품, 소재 등 관련기술도 함께 연구한다는 계획이다.

지쿠터에서 개발한 범용 배터리와 이를 장착할 수 있는 퍼스널모빌리티(PM)는 국내 기술력으로 완성된 제품이다. 설계 작업은 자동차·비행기 구동부 전문 설계팀이 참여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했다. 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에는 배터리 1개, 오토바이에는 4개가 장착된다.

신규 배터리 팩은 기존 배터리 대비 효율을 높여 누적 주행거리를 30% 이상 연장했다. 배터리 교체 비용을 절약해 운영 효율성이 높고 고출력으로 언덕길에서도 안정적 주행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배터리는 인체 감전사고 우려가 없는 48V 전압을 사용했다.

지쿠터 관계자는 "PM제조 및 배터리 개발로 향후 '배터리 공유서비스(BSS)' 사업에도 진출할 수 있는 첫 단계를 밟았다"고 말했다. 배터리 공유서비스는 방전된 배터리를 완충된 배터리로 쉽게 교체할 수 있는 설비다. 지쿠터는 초기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윤종수 지쿠터 대표는 "PM 공유서비스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직접 개발하고 실 서비스에 접목시키며 기술을 고도화 해왔다"며 "새롭게 개발한 신규 배터리 팩이 PM 및 모빌리티에서 AA배터리처럼 활용될 수 있도록 초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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