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로봇 '나르고', 의료소모품·간호카트도 나른다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2.11.18 14:01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자율주행로봇 스타트업 트위니가 개발한 물류 운송용 로봇 '나르고' 3대가 용인세브란스병원에 투입된다.

트위니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주관하는 '지능형 의료 서비스로봇 통합 컨시어지 플랫폼 구축' 과제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로봇을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과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AI(인공지능)·5G(5세대 이동통신) 기반 서비스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의 일환이다. 다수의 다기능성 서비스 로봇을 투입·실증해 대중에게 안전하고 유용성 있는 기술로 인식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트위니는 엘지전자, 리드앤과 함께 참여기관으로 참여했다.

트위니가 공급한 로봇은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60과 나르고100이다. 주어진 목적지까지 스스로 이동하고 3D 라이다 센서를 활용해 복잡한 공간에서도 원활하게 주행할 수 있어 공장,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될 수 있다. 각각 최대 60㎏, 100㎏ 무게의 물품까지 나른다.
자율주행 로봇은 2025년까지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의료진을 도와 벨보이, 의료소모품 이송, 간호 카트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병원 내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비대면 의료서비스로서의 실증과 데이터를 쌓을 예정이다.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병원 의료진과 이용객들에게 트위니의 로봇을 안전하고 유용한 기술로 인식시키고 종합병원급 타 병원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니  
  • 사업분야모빌리티, 유통∙물류∙커머스
  • 활용기술빅데이터, 첨단센서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트위니' 기업 주요 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