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소셜벤처 5곳과 보험상품·서비스 공동개발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2.11.1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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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은 '제2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소셜벤처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5개의 소셜벤처들과 함께 관련 상품 개발, 사회공헌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현대해상은 지난 9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를 통해 '제2회 ESG 소셜벤처 공모전'을 열었다.

이 공모전에선 루트에너지, 식스티헤르츠, 윌림, 로쉬코리아, 커넥트아이 등 5곳이 최종 선정됐다.

루트에너지는 재생에너지 발전소 핀테크 플랫폼으로 현대해상과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운영에 관한 보험상품을 개발하고 적용할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가상발전 솔루션 '햇빛바람지도'를 운영하는 식스티헤르츠도 관련 상품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일기쓰기 앱 '세줄일기'개발사 윌림은 현대해상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마음쉼표'에 온·오프라인으로 참여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키로 했다.

시니어 문화·여가 플랫폼'오뉴'를 운영 중인 로쉬코리아는 현대해상 자체 헬스케어 서비스인 '하이헬스챌린지'내 시니어 콘텐츠 제휴와 고객참여형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임신·출산 플랫폼 '열달후에'를 개발한 펨테크 스타트업 커넥트아이는 현대해상에 난임, 임신, 출산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정규완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현대해상 ESG경영의 출발점"이라며 "5개 기업과 함께 지속가능하고 실질적인 협업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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