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과 AI의 접목…세계 유일 '축산 데이터톤' 11월 열린다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2.09.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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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헬스케어 솔루션 '팜스플랜'을 운영하는 한국축산데이터가 오는 11월 5~6일 '한국 축산 데이터톤(Animal Datathon Korea, ADK) 2022'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데이터톤(Datathon)은 데이터(Data)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제공된 데이터를 활용해 주어진 시간 내에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하는 대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는 행사는 한국축산데이터와 한국축산테크협회,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마사회, 프리미엄 정육 플랫폼 '굴리점퍼'가 후원한다.

ADK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축산 관련 데이터톤이다. 가축 행동 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축산 분야의 혁신적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축산과 AI 결합으로 축산업 발전을 이끌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에는 20개팀이 본선에 참가해 가축 이미지 데이터를 활용한 완성도 높은 AI 모델을 개발해 축산테크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올해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다음달 6일까지 참가 신청하면 된다.

본선 진출자는 '축사 내 돼지 자세 분류'와 '축사 내 말의 자세 예측' 등 2가지 과제에 참여할 수 있다. 4개팀이 선발되며 최우수상 2개팀에는 300만원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우수상 2개팀에는 200만원과 한국축산데이터상·한국마사회장상이 수여된다.

경노겸 한국축산데이터 대표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 축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커지고 있다"며 "ADK를 통해 축산테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우수한 역량을 가진 AI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한국축산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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